류현진 선수의 부상 의혹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7일 미국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포스트 시즌 3경기에서 LA다저스 선발투수로 등판했던 류현진은 3 이닝만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를 두고 미국 현지 외신들은 류현진의 부상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6일 LA타임스는 다저스는 류현진이 괜찮다고 말하고, 정황은 아닐 수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류현진에 대한 부상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류현진이 선발등판한 경기 중 현지 중계진까지 부상을 의심하고 나섰다.
평소 등판전 불펜 피칭을 하지 않는 류현진은 지난 5일 터너필드에서 불펜 피칭을 진행한 것이 의심을 불러 일으켰다. 돈 매팅리 감독, 팀 닥터, 트레이너 등이 모두 지켜보는 장면이 포착돼 부상 의혹이 제기됐다.
LA다저스측과 류현진 본인은 부상은 없었다고 했지만, 그가 7일 등판해서 부진한 투구를 보이면서 부상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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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전담 캐스터 빈 스컬리 아나운서는 이날 경기 도중 류현진이 팔꿈치와 등 통증이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이틀 전 불펜 피칭은 류현진의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상이라기 보다는 수비실책 때문 아닌가, 그저 컨디션 난조로 보이는데, 자신이 괜찮다는데 부상은 아닐 것이다, 몸 이상설 지어내지 마시길, 그냥 오늘 못 던진거다, 담에 잘하면 된다, 현진이 야구 인생에서 부상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제발 아니기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