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의 새 모바일 게임 ‘격돌! 클랜워즈’가 일본 신규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인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해당 게임이 일본 시장서 최고의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 모바일 게임 ‘격돌! 클랜워즈(한국명: 이것이 전쟁이다)’가 일본 출시 열흘 만에 신규 인기무료게임 9위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와이디온라인의 일본 자회사 아라리오가 출시한 ‘격돌! 클랜워즈(clash! clan Wars)’는 전체 무료게임순위도 17위로 올라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구글플레이 핫이슈 게임으로 등록되며 일본 게임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끌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본은 국내와 달리 강력한 게임 서비스 플랫폼은 없는 상태. 이런 상황에 와이디온라인의 새 모바일 게임이 일본 출시 초반 1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로 보인다.
특히 회사 측은 ‘격돌! 클랜워즈’의 경우 지금의 성장 속도라면 늦어도 이달 안에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10만 명 단위로 이용자가 증가할 때 마다 대대적인 추가 마케팅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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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돌! 클랜워즈’는 최근 전세계 게임 시장의 트랜드로 자리 잡은 전투 중심의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다. 마을을 건설하고 군대를 조직해 다른 마을의 자원을 약탈하거나 타인의 침략을 방어하는 방식이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클랜워즈가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 이용자들간 자연스러운 커뮤니티 기능을 앞세워 출시 일주일 만에 신규 게임순위 9위를 기록했다”면서 “비슷한 시기 출시된 게임과 비교해 매출 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만큼 내부 분위기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