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7일 문화콘텐츠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과 성장을 위해 ‘네이버 문화콘텐츠 기금(가칭)’을 조성하고, 콘텐츠업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사업을 위해 네이버는 총 5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출연할 계획이다.
양측은 협의를 거쳐 ▲스토리 콘텐츠 창작(만화, 장르소설, 일러스트 등) ▲지식콘텐츠 생산(전자책, 학술 백과사전 제작 등) ▲콘텐츠 디지타이징 ▲중소 콘텐츠업체 제작, 마케팅 지원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문화부와 네이버는 지원 방안에 대한 효과적인 이행과 후속 조치 마련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한국만화의 해외진출 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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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측은 이번 협력 사업이 미디어 융합 환경 속에서 콘텐츠기업과 유통기업 간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협력 분위기를 확산하는 동시에 건강한 동반성장 생태계가 조성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부는 네이버 외에 다른 콘텐츠 기업과 협력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