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몽이 화제다.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자각몽 열풍이 불면서, 커뮤니티와 애플리케이션까지 등장했다는 소식이다.
2일 국민일보는 최근 일부 젊은이들 사이에서 자각몽 열풍이 불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각몽은 수면자가 스스로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상태로 꿈을 꾸는 현상이다.
자각몽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인터넷에 자각몽 커뮤니티가 생겨나 '루시드 드림'이란 카페는 가입회원이 10만여명에 이른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등장했다. 꿈일기를 작성하고, 잠든 상태에서 의식만 깨운다는 특수알람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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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자각몽에 젊은이층이 열광하는 이유는 취업난, 결혼문제 등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현실도피 성향을 보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누리꾼들은 공감이 가면서도 마음이 아프다, 젊은 세대의 정신건강관리가 필요한 시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