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연변방송국, 프로그램 상호교류 협약

일반입력 :2013/10/01 19:59    수정: 2013/10/01 20:00

씨앤앰(대표 장영보)은 1일 중국연변라디오영화텔레비전방송국과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씨앤앰은 지난 2009년 연변방송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재한 중국동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에서 연변방송국이 제공하는 ‘연변소식’ 송출했다. 이후 방송권역을 확대 지난해 서대문구와 광진구까지 방송 지역을 넓혔다.

연변방송국은 1948년 11월 중국에서 최초로 우리말 라디오 방송 송출을 시작으로 1977년 연변텔레비전방송국을 개국하고 2006년 연변위성방송을 시작하는 등 다양한 매체와 채널을 소유하고 있는 지역 방송사다.

씨앤앰과 연변방송국은 협약을 통해 중국과 한국의 방송 교류 확대 및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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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 참석한 남학천 연변방송국 대표는 “양 방송사가 프로그램 공급 협약을 맺음에 따라 앞으로도 씨앤앰을 통해 중국동포들이 고향 소식과 더 많은 연변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낙섭 씨앤앰미디어원 대표는 “지역채널을 통해 재한 중국동포들에게 고향 소식을 빠르고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된 만큼 양국의 방송교류확대에도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