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지역군부대와 사회인 야구 고민해결

씨앤앰(대표 장영보)은 지역채널 프로그램 ‘야구는 남자의 드라마(야남드)’를 통해 야구장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 사회인 야구인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지역 군부대와 협력시스템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장비 부족으로 제대로 야구를 즐길 수 없는 군인들에게 씨앤앰은 장비를 제공해 사병과 장교들이 야구를 접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군부대는 주말에 연병장을 개방, 일반인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야구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씨앤앰 시청권역내 지역 야구연합회의 고민을 해결하면서 군대의 체육문화도 바꾼 점이 주목된다.

씨앤앰은 아울러 청소년들을 위한 ‘야구하는 청소년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든다(야청건대)’ 캠페인을 준비했다.

‘야청건대’는 야남드 제작팀과 KBO 야구발전위원회 조용빈 변호사가 교내 야구부 동아리를 찾아가 청소년들이 야구를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지금까지 경기도 수지에 위치한 서원고등학교와 경기도 광주에 있는 광주고등학교편이 방송됐다.

송용권 야남드 담당PD는 “야남드에 보내주신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여러 가지 캠페인들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청자 중심의 다양한 생활야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생활야구 보급에 야남드가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