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지난 2일 개회 이후 한 달 가까이 공전해왔던 정기국회가 오는 30일부터 정상 가동된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27일 국회에서 원내지도부간 회담을 갖고 오는 30일부터 모든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여야는 내달 1일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하고 7~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갖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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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는 내달 14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20일간 실시키로 했다. 대정부 질문은 국정감사가 끝난 후 오는 11월 11일부터 5일간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는 30일과 내달 1일, 7일, 8일, 11월 4일, 8일, 21일, 28일, 12월 2일, 9일, 10일에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