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YG 신인 남자 그룹 내손으로 뽑는다

일반입력 :2013/09/27 16:00

손경호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케이블 방송 엠넷, tvN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Who Is Next?)'를 통해 데뷔할 YG의 신인 남자 그룹을 뽑는 '서바이벌 배틀 투표'를 PC와 모바일 다음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WIN은 YG가 빅뱅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남자 그룹의 데뷔 과정을 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YG 소속 연습생으로 구성된 A팀(5명)과 B팀(6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쳐 실제 데뷔할 1팀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최종 우승팀이 100% 시청자들의 투표에 의해서 결정된다. YG에서도 승자를 예상할 수 없다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최종 승자를 결정짓는 서바이벌 배틀 투표는 이날 밤11시부터 시작된다. 시청자들은 다음 쇼케이스 PC페이지와 모바일 다음앱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다음 검색창에 WIN을 입력하면 해당 페이지로 손쉽게 접근 가능하다.

투표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투표는 27일 오후 11시부터 29일 자정까지, 2차 투표는 내달 11일 오후 11시부터 13일 자정까지, 3차 투표는 내달 25일 생방송 중에 참여 가능하다.

위너(WINNER)로 데뷔할 최종 우승팀은 다음을 포함한 복수의 투표 사이트에서 3차에 걸쳐 실시한 투표 결과를 모두 합산해 결정되며 3차 투표때 발표된다.

다음은 모바일 다음앱에서 WIN을 고화질 생중계해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해당 방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방송을 놓친 이용자들을 위해 PC와 모바일에서 하이라이트 및 미공개 영상도 독점 제공한다. 현재 다시보기 영상을 포함해 총 620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다음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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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다음은 WIN에 출연하는 A팀과 B팀 멤버들의 활동명을 제안하는 '멤버의 활동명을 만들어라!'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멤버들의 프로필 및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나타나는 멤버들의 캐릭터 등을 바탕으로 활동명을 추천할 수 있으며, 센스 있는 작명 실력을 보여준 300명을 추첨해 아웃백 3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WIN에서 정식 데뷔를 놓고 배틀을 벌일 A팀은 슈퍼스타K2 출신이자 최근 솔로로 데뷔한 강승윤과 K-팝 스타 출신 이승훈 등 5명으로 구성되며 평균연령은 20세다. 평균 연령이 17세인 B팀은 MC몽의 '인디안 보이'에서 12세 꼬마 랩퍼로 활약했던 B.I와 K-팝 스타 출신 구준회 등 6명으로 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