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사내외 벤처 인큐베이션을 위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지원하고 외부팀을 모집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이러한 내용을 담아 자사 벤처 프로젝트인 넥스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NIS)를 확장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NIS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와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육성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벤처 인큐베이션 조직이다.
다음 NIS의 수시 모집 분야는 ▲모바일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신규 모바일 커머스/비즈니스 ▲진보적인 기술을 활용한 신규 모바일 서비스 등 총 3가지 분야다. 모집 대상은 해당 아이디어를 보유한 개인 또는 팀(2명~5명)으로 학력 및 경력 제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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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관 다음 NIS 신사업부문장은 올해 초 선보인 다음 NIS 1기팀들의 모바일앱들은 현재 개발 및 마케팅 육성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내부팀들을 추가 선발, 육성해 외부 모집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필요 자원 및 예산을 제공해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인재 육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설립된 다음 NIS는 자동차 외장 수리 견적 비교 서비스 '카닥', 국내 위치기반 육아 SNS 애플리케이션(앱)인 '해피맘' 등을 선보였으며, 모바일 지갑 서비스인 '마이원모바일월렛' 등의 기존 서비스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인수한 스마트폰 런처 개발사인 버즈피아의 SNS 런처인 '버즈런처' 등 전략적으로 인수한 서비스의 육성을 지원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