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다음, 음성인식 서비스 개발 손잡았다

일반입력 :2013/09/12 16:14

정윤희 기자

KT와 다음이 음성 인식 올(All)-IP 서비스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KT(대표 이석채)와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음성 인식 기술과 올-IP 서비스를 접목시킨 차별적 서비스 개발을 위해 12일 서울 서초구 올레캠퍼스에서 업무협약(MOU)를 맺고 향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다음은 모바일, 올레TV 및 스마트홈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음성인식 기술과 콘텐츠를 공유한다. KT는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 하는 동시에 다음 주력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들의 ‘프리로드(단말 제조사에 의해 미리 탑재되는 앱)’와 다음 웹 콘텐츠 등을 노출하게 된다. 양사는 모바일 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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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T&C운영총괄 전무는 “양사간 업무 협력을 시작으로 상호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는 여러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 우위 제고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훈 다음 부사장은 “다음 음성인식 및 검색 기술과 KT 서비스의 접목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가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상호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