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문화방송과 ‘MBC 상암 통합 전송망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MBC가 2014년 상암 사옥으로 신축 이전하면서, 상암동 본사와 지방 19개 방송국간 통합 전국 방송망을 구축을 하는 것이다.
![](https://image.zdnet.co.kr/2012/08/21/z8jBQJVkYMFKBnl69MMf.jpg)
KT는 전송속도 10Gbps의 비압축망 방식으로 기존보다 4배 이상 빠른 속도 제공이 가능하고 방송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유선망(주/예비), 3차 백업 무선망(M/W, 마이크로웨이브)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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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통합 전송망 구축사업의 규모는 5년간 약 150억원이다. 지난 6월 제안요청서(RFP) 공고 이후 경쟁사 경쟁 속에서 KT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신규식 KT 국내영업총괄 전무는 “이번 수주는 치열한 방송 전송망 시장에서 마이크로웨이브 망 등 KT만의 차별화 되고 우수한 서비스가 사업 수주까지 연결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KT는 초고화질(UHD) TV방송 송출을 위한 플랫폼 구축 사업 및 대용량 회선을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