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알카텔루슨트 인수 내부 검토

일반입력 :2013/09/26 21:20

휴대폰 사업을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한 노키아가 프랑스 통신장비업체 알카텔루슨트 인수를 검토했다는 소식이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노키아가 네트워크 사업, 지도 SW 개발 등 향후 경영전략 수립을 놓고 고민중인 가운데 알카텔 루슨트 인수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알카텔루슨트와 공식 협의는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며, 양사 대변인은 답변을 거부했다.

노키아는 지멘스와 합작 설립한 통신장비 기업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의 지분 50%를 마저 인수하고 NSN으로 새 법인명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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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N과 알카텔루슨트가 하나의 회사가 된다면 에릭슨과 함께 유럽 양대 통신장비 회사로 올라서게 된다. 하지만 알카텔루슨트는 현재 적자를 기록중이며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외신은 “위험한 도박일 수도 있지만 화웨이, 에릭슨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