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인메모리DB 옵션 공개

일반입력 :2013/09/25 15:19

오라클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오라클 오픈월드 2013’ 컨퍼런스에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인메모리’ 옵션을 발표했다.

오라클의 DB 인메모리 기술은 기존 애플리케이션 변형 없이 트랜잭션 프로세싱 속도를 높이 면서 오라클DB 성능을 높여준다.

이 옵션을 통해 데이터 분석, 데이터웨어하우징(DW), 리포트 및 온라인 트랜잭션 프로세싱(OLTP)을 가속시킬 수 있다. 오라클은 고유의 인메모리 최적화 기능으로 라이브 트랜잭션 데이터 상에서 실시간 비정형(ad-hoc) 분석을 지원한다.

오라클 DB 12c에서 운영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자동으로 인메모리 옵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라클 고유의 ‘듀얼 포맷’ 방식은 OLTP를 가속화하며, 동시에 라이브 트랜잭션 데이터상에서 실시간 비정형 분석을 구현한다. 데이터는 오라클의 기존 로우(row) 포맷과 분석 프로세싱에 최적화된 새로운 인메모리 컬럼 포맷 두 곳에 모두 저장된다.

두 포맷은 동시에 활성화되며 일관된 트랜잭션 처리를 지원한다. 오라클DB는 새로운 인메모리 컬럼 포맷을 분석 쿼리용으로 사용하며, 기존의 로우 포맷은 OLTP 운영용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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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메모리 컬럼 포맷은 유지하는데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분석 인덱스를 대체할 수 있어 OLTP 운영 속도를 크게 향상할 수 있다.

앤드류 맨델슨 오라클 DB개발사업부 수석부사장은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한다”라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인메모리 옵션은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즉각적인 데이터분석을 지원해 사용자들이 신속하게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