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교육’을 집중 조명, 대한민국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KBS-1TV ‘KBS 기획다큐멘터리 스마트 교육이 몰려온다’ 등 방송 5편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정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방통심의위는 2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7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열었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는 총 47편의 작품이 출품돼 심사를 거쳐 ▲KBS-1TV, KBS 기획다큐멘터리 ‘스마트 교육이 몰려온다’ ▲KBS-2TV, KBS 드라마스페셜 방학특선 4부작 - 사춘기 메들리 ▲EBS-TV, 창사특별기획 5부작 EBS 다큐프라임 - 퍼펙트 베이비 ▲EBS-TV, EBS 다큐프라임 - 기생寄生 PARASITE ▲KBS대전-1TV, KBS대전 개국 70주년 특집 ‘모네상스’ 등 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상파TV 부문 KBS 기획다큐멘터리 ‘스마트 교육이 몰려온다’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국내외 실제 적용 사례로 풀어내고 스마트 교육을 대한민국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BS 드라마 스페셜 ‘사춘기 메들리’는 사춘기 학창시절의 풋풋하고 순수한 첫사랑 이야기와 그 성장담을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그려내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EBS 다큐프라임 ‘퍼펙트 베이비’는 태내기(胎內期)가 아기의 평생 건강과 정서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발견을 후성유전학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부모로서 가져야 할 균형 잡힌 양육해법을 제시했고, ‘기생寄生 PARASITE’은 기생충들이 숙주를 조종하는 모습을 생생한 영상으로 담아내고 인류 진화의 역사를 기생충과 숙주생물의 대결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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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방송 부문에는 신생 벤처기업에 대한 육성 투자와 창업자들의 과감한 도전이 미래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음을 진정성 있게 살펴본 KBS대전-1TV의 ‘KBS대전 개국 70주년 특집 모네상스’가 선정됐다.
방통심의위는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지상파TV, 지상파라디오, 뉴미디어, 지역방송 등 분야별 우수 프로그램을 각 방송사, 시청자, 유관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심사해 매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