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 SKT IP모바일 백홀망 구축

한국알카텔루슨트는 SK텔레콤의 LTE-A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IP 모바일 백홀망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의 IP 모바일 백홀망을 위해 알카텔-루슨트는 대용량 서비스 라우터 7750SR와 함께 5620 SAM(서비스 어웨어 매니저), 5650 CPAM(콘트롤 플래인 어슈어런스 매니저) 등의 IP 전문 망 관리 소프트웨어를 다음달 공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LTE-A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7월에는 전국 84개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LTE-A는 최대 속도 150Mbps의 초고속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는 LTE의 2배, 3G 네트워크의 10배 속도이며 LTE-A 사용자는 800MB의 동영상을 43초만에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알카텔루슨트의 IP/MPLS 모바일 백홀 솔루션은 확장성 높은 올IP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의 LTE-A, LTE, 와이브로, 와이파이 등 무선 데이터 트래픽 전송과 함께 모바일 IP-TV 서비스 ‘Btv 모바일’ 품질 향상 등에 기여할 전망이다.

유지일 한국알카텔루슨트 사장은 “최근 본사가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강조한 IP 분야에서 거둔 중요한 성과”라며 “그간의 국내 통신사업자 IP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테라급 대용량 코어 라우터까지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고 말했다.

알카텔루슨트의 대용량 서비스 라우터 7750SR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는 물론, AT&T, 버라이즌, BT, NTT 도코모 등 전세계 500여 통신사업자에 30만대 이상 공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