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의 6인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원터치 스크라이브 프로’의 모습과 사양이 유출됐다. 삼성 갤럭시노트와 닮았다.
영국씨넷은 러시아 ‘모바일리뷰’ 편집장인 엘다르 무르타진의 트위터를 인용, 알카텔의 새 스마트폰 상세 사양을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원터치 스크라이브 프로’는 갤럭시노트처럼 펜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다. 사내 공식 홍보 자료로 추정되는 이미지에는 전용 펜으로 터치스크린을 조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구체적인 사양으로 쿼드코어 1.5GHz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6인치 디스플레이, 듀얼 심카드 슬롯 3천400mAh 배터리, 1천310만 화소 카메라, 디지털 시계가 표시되는 전용 플립 전면 케이스 등이 확인됐다.
엘다르 무르타진은 이 스마트폰의 가격이 300달러(약 33만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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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4.3인치 스마트폰 ‘원터치 아이돌 미니’도 같은 홍보 자료를 통해 일부 모습을 드러냈다.
외신은 알카텔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이파(IFA) 쇼에서 이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노트3가 공개되는 시점이다. 유사한 디자인에 방식을 택한 알카텔의 패블릿이 가격 외에 어떤 차별점을 가져갈지 주목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