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 5.7인치 아이폰"...패블릿 가세

일반입력 :2013/06/14 08:32    수정: 2013/06/15 23:40

이재구 기자

애플이 내년에 5.7인치, 4.7인치 아이폰을 내놓으며 패블릿 시장에 본격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각각 5.5인치 삼성 갤럭시노트, 5인치 갤럭시S4와 경쟁할 수 있는 규격이다.

씨넷,로이터는 13일(현지시간) 애플이 대화면 규격의 아이폰을 내놓음으로써 패블릿 시장 본격진출을 겨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의 주력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4는 5인대로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겸한 이른 바 패블릿제품으로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로이터는 애플이 “내년에 적어도 기존 아이폰보다 큰 2개의 아이폰을 소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시아의 제품공급업체에 따르면 이 가운데 하나는 4.7인치이며 또다른 하나는 5.7인치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는 그러나 “공급업체들은 보다 큰 스크린 제품 계획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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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는 또 애플이 개발도상국 소비자를 겨냥한 99달러짜리 저가 아이폰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많은 애플 전문 분석가들이 잇따라 이같은 전망과 함께 '아이폰미니'로 불리는 저가 아이폰이 5가지 색으로 나올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