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7 출시 후 업무용 애플리케이션도 새 운영체제 지원 준비를 위한 새단장을 마쳤다. 메일박스, 에버노트, 드롭박스 등이 새 운영체제에 맞춰 새 기능을 추가했다.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iOS7 지원에 나선 7가지 업무용 앱을 조사해 보도했다. 메일박스, 에버노트, 구글드라이브, 스카이브, 드롭박스 등이 포함됐다.
구체적인 기능을 살펴보면 이메일 앱인 메일박스는 iOS7 출시에 맞춰 아이콘을 바꾸고 인터페이스를 간소화했다. iOS7의 단순한 아이콘 등이 메일박스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메모장인 에버노트 역시 iOS7 출시에 맞춰 아이콘 등을 개편했다. 동시에 iOS7의 공유 기능인 에어드롭을 이용한 문서 공유 기능을 추가했다. 에버노트에서는 동적 섹션을 만들어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없앨 수 있는 기능도 들어갔다. 기화도 빨라졌다.
협업 앱인 콜레보레이트는 마감 문서 등을 박스, 드롭박스, 에버노트, 구글 드라이브 등과 공유할 수 있으며 iOS7 버전에는 에어드롭을 이용한 개인 메시지 전달 기능을 추가했다.
구글 드라이브도 iOS7 버전으로 새로 기능을 넣었다. iOS7에서도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구글독스,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 등의 편집, 공유가 가능하다. 동영상 채팅 앱인 스카이프는 iOS7 출시 이후 아이폰에서 그룹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동영상 화질도 개선됐다.
일정관리 앱인 판타스티컬은 iOS7 출시에 맞춰 모임, 업무 관리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iOS7 출시 후 부분 업그레이드만 수행했다. iOS7에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는 없다. 페이스북 관리 기능 등은 iOS6에서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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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스토리지 앱인 드롭박스는 iOS7 출시 이후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추가했다. 업무와 관련한 기능을 드롭박스에 저장하기 위해서는 IT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드롭박스는 기업에서 종종 사용을 차단한다. 보안 때문이다. iOS7 버전에서는 업무용 아이폰 앱을 IT관리자가 직접 관리하는 기능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