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 투리스모’ 15년 역사, 다큐로 제작

일반입력 :2013/09/23 09:00    수정: 2013/09/23 09:01

인기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의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소식이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미국 플레이스테이션(PS) 블로그에는 그란 투리스모 다큐멘터리 영상이 게재됐다. ‘KAZ: Pushing the Virtual Divide’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영상의 분량은 약 2분20초.

영상에는 야마우치 카즈노리 폴리포니디지털 대표 겸 프로듀서가 출연해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열정과 제작 뒷얘기를 소개하고 있다. 도전에 대한 끊임없는 의지와 완벽을 추구하는 그의 노력이 엿보이는 영상이다.

제작은 인더스트리필름이, 감독은 타미르 모스코비시가 맡았다. 제공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와 폴리포니디지털이 담당했다.

그란 투리스모를 소재로 한 영화 제작은 지난 7월 외신을 통해서도 소개됐다. 당시 소니픽쳐스는 그란 투리스모를 영화로 제작한다는 발표와 함께 영화 ‘소셜네트워크’의 프로듀서를 맡은 마이클 드 루카, 다나 브루네나 등이 영화 제작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처럼 그란 투리스모가 한편의 영화와 다큐멘터리로 제작되는 이유는 작품의 인지도와 높은 완성도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는 15년 간 누적 판매량 7천만 장을 기록할 만큼 큰 인기와 명성을 누려 왔다.

최신작 그란 투리스모6는 오는 12월5일 PS3 독점 타이틀로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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