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컬러풀 '아이폰5C' 공개…99달러부터

일반입력 :2013/09/11 03:16    수정: 2013/09/11 05:10

이재운 기자

애플이 베일에 싸여있던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5C'를 공개했다. 2년 약정 기준 최저 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보급형 제품이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5C를 공식 공개했다.

아이폰5C의 앞모습은 아이폰5와 동일하며, 측면과 후면에 새로운 소재와 색상이 적용됐다.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가벼우면서도 원가는 더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그린, 화이트 옐로, 블루, 레드 등 다섯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아이폰5와 동일한 A6가 탑재됐다.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에 롱텀에볼루션(LTE)도 지원한다. 가격은 2년 약정 기준으로 16GB는 99달러, 32GB모델은 199달러에 판매된다.애플은 아이폰5C 전용 컬러 케이스도 함께 공개했다. 실리콘과 마이크로피버 소재로 만들어진 말랑말랑한 형태의 케이스는 후면에 동그란 구멍들이 위치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아이폰5C 다섯 색상에 흰색을 더한 총 여섯 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2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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