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 기어의 사용법을 상세히 설명하는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갤럭시노트3는 S펜 기능을 중심으로 시연됐고 갤럭시기어는 노트3와 연동해 전화, 알림, S보이스, 사진촬영 등 다양한 기능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유튜브를 통해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 기어의 기능을 시연하는 18분 분량의 공식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2분부터 13분까지 약 11분가량을 갤럭시노트3의 S펜 기능을 보여주는데 할애했다. S펜의 새로운 기능을 강조하며 노트3가 전작 노트2보다 확실히 한 단계 진화했음을 보여주려는 전략이다.
영상에서는 S펜을 화면에 가져다 대면 활성화되는 에어커맨드 기능 5가지를 하나하나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새롭게 추가한 에어커맨드 기능을 통해 ▲ 손글씨 메모를 인식해 전화 걸기, 지도 위치 찾기 등이 가능한 '액션메모' ▲ 관심있는 콘텐츠를 웹, 동영상, 이미지 등 포맷에 상관없이 스크랩할 수 있는 '스크랩북'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실행 실행 시킬 수 있는 '펜 윈도우' 기능 등을 제공한다.
데모영상 13분부터 등장하는 갤럭시기어는 갤럭시노트3와 연동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다. 기어매니저 앱을 이용해 시계 디자인을 변경하는 등 설정을 조정하는 모습과 문자 알림, 전화 수신, S보이스를 통한 전화 발신과 같은 핵심 기능이 상세히 소개됐다.
공식 데모 영상을 통해 소개된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기어의 기능은 이미 국내외 많은 보도를 통해 알려진 것들이다. 하지만 백문이불여일견.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겐 자세한 영상 설명이 참고가 될만하다.
관련기사
- 갤럭시기어, 스마트폰과 차별화가 관건2013.09.07
- [IFA]갤럭시기어 집중해부 "어떻게 쓰는 물건인고"2013.09.07
- "갤럭시기어 와우-시큰둥" 외신 반응 엇갈려2013.09.07
- 갤럭시기어·토크, 전세계 트위터 여론은?2013.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