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티 완파…누리꾼 '손흥민 클래스'

스포츠입력 :2013/09/06 22:29

온라인이슈팀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이티와 평가전에서 4대1로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의 2골에 힘입어 홍명보호가 첫승을 거뒀다.

축구대표팀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아이티와 친선경기에서 4대1로 승리했다. 홍명보호 출범 다섯경기 만의 승리다.

손흥민은 전반 20분 중거리슛을 터뜨리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한국의 네번째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유럽파 선수를 기용했다. 이날 경기엔 손흥민, 지동원, 이청용, 구자철, 윤석영 등이 뛰었다. 유럽파의 경기력이 돋보였다.

전반 종료 직전 아이티에게 동점골을 내주자 홍명보 감독은 전반전 기용하지 않았던 이청용과 구자철을 후반전 시작과 함께 투입했다.

후반 3분 이청용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구자철이 차 골로 연결했다. 후반 8분 아이티의 데스마레가 경고 2회로 퇴장당했다. 이후 이청용이 후반 12분 또다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이근호가 키커로 나서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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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은 또한 후반 27분 이근호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이근호가 이를 손흥민에게 패스해 손흥민의 두번째골을 이끌어냈다.

누리꾼들은 손흥민 이청용 클래스 돋네 오랜만에 보는 시원한 경기였다 해외파가 역시 다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