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게임기인 ‘X박스 원’의 출시일이 드디어 결정됐다.
MS는 4일(현지시간) 북미 등 13개 국가에 X박스 원을 오는 11월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날 출시되는 국가는 북미 외에도 영국 호주 오스트리아 스페인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멕시코 뉴질랜드 등이다. 나머지 지역은 내년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또 영국 아마존 등 유럽에서는 X박스 원 ‘데이 원 에디션’ 동봉판에 ‘포르자 모터스포츠5’를 추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럽 MS는 X박스 원 예약 판매 구매자에게 ‘피파14’ 다운로드 버전을 무료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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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쟁사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달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현장에서 ‘플레이스테이션(PS)4’를 북미에서 11월15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또 유럽에는 같은 달 29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에 북미 등에서 차세대 게임기의 경쟁은 불과 일주일 간격을 두고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