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 걸린 거식증 "먹고 싶어도 못 먹는 병"

레이디스코드 멤버 이소정이 걸려 고생했다는 거식증이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4일 거식증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온라인을 뒤덮고 있다. 하루 종일 '이소정'과 '거식증'이 실시간 인기검색어로 올라와있다.

섭식장애의 하나인 거식증은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살을 빼려는 지속적인 행동, 체중 감소, 무월경 등의 특징을 지닌다. 음식을 섭취해도 체중 증가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이를 다시 토해내는 증상을 보인다.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어 입원 치료가 필요하며,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의 도움도 필수적이다. 때로는 약물치료가 동원되기도 한다.

이소정의 경우도 한동안 거식증 때문에 고생하다 최근에 많이 호전되면서 다시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몸무게가 38kg까지 빠지는 등 비정상적인 체중 감소와 호르몬 수치 감소로 인한 무월경 등 신체가 퇴화될 위험이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누리꾼들은 다이어트 심하게 하면 저러기도 해, 다이어트 집착하면 안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