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공개할 갤럭시노트3에도 아이폰5S처럼 지문인식센서 기능이 들어있다. 기본적으로 휴대폰 소유자 지문을 개인스크린으로, 다른 사람의 지문을 게스트모드로 안내하는 듀얼 사용자모드다.”
폰아레나는 3일(현지시간) 삼성 관계자의 말, 그리고 이브이리크스가 공개한 갤럭시노트3용 APK파일을 근거로 4일(현지시간) 베를린 국제전자전(IFA)에서 공개할 갤럭시노트3에 이같은 보안기능이 탑재된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삼성 인도 R&D센터 관계자의 말을 인용, 삼성갤럭시노트3에 지문인식센서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삼성 관계자는“갤럭시노트3는 듀얼 사용자 모드를 가지는데 사용자의 지문을 인식해 개인스크린을 열게 되는 한편 알려지지 않은 지문은 손님(게스트)모드로 안내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는 또 이브이리크스(@evleaks)가 확보한 갤럭시노트3에 사용됐다는 APK파일을 바탕으로 삼성 갤노트3에 지문인식기능이 탑재된다고 기정 사실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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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리크스가 확보했다는 삼성갤노트에 사용된 파일<사진아래 붉은 네모안>에는 핑거프린트서비스파일(FingerprintService.apk)이 확실하게 보인다.
4일 이 사안에 대해 안다는 국내 IT업체의 한 소식통은 갤럭시노트3용 APK파일은 사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삼성이 최종 단계에서 이 기능을 빼버렸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종 발표 때까지 지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