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 크기는 그대로 두고 화면은 키웠다.’
다음 달 4일 공개될 전망인 갤럭시노트3(프레임)를 갤럭시노트2와 비교한 사진이 등장했다. 전날에 이어 또다시 이트레이드서플라이 사이트에 뜬 유출됐다는 사진이다.
샘모바일은 28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3의 디스플레이 프레임과 갤럭시노트2의 크기를 비교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갤럭시노트3 프레임 화면(아래 오른쪽)을 자세히 보면 갤노트2(왼쪽)에 비해 사실상 그대로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사진에서 보듯 갤노트3의 디스플레이 프레임은 갤노트2에 비해 상하 길이가 미세하게 커보이지만 같은 크기다. 하지만 화면넓이에 신경을 써 스크린 좌우를 좌우길이에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전체크기의 변화를 주지 않고 더 큰 디스플레이를 뽑아내는 기술의 비밀은 베젤이다. 갤럭시노트3는 2.2mm베젤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화가 5.5인치 화면의 갤럭시노트2의 크기를 그대로 둔 채 5.7인치 크기의 갤럭시노트3로 변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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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이처럼 단말기 크기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은 채 단말기 화면을 키운 예는 갤럭시S4다.
모토로라도 경쟁사보다 크기가 작은 4.7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모토X를 출시하면서 더 얇아진 베젤로 이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