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달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13에서 공개할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노트3'의 사양에 대한 또 다른 예상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샘모바일은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LTE 통신 지원 여부, 램(RAM) 용량 등에서 차이가 나는 두 가지 모델로 출시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3에는 5.68인치 풀HD(1920x108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운영체제(OS), 손떨림방지기능(OIS)을 포함한 1천300만화소 카메라 등이 탑재된다.
배터리 용량은 앞서 갤럭시노트3에 역대 최대 용량인 3천450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과 달리 3천200mAh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의 3천100mAh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다.
특히 갤럭시노트3의 화면 크기는 전작인 갤럭시노트2의 5.5인치 보다 커졌지만 가로, 세로 크기는 전작과 동일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에 비해 줄어든 베젤 두께 등 디자인이 주목되는 부분이다. 크기는 늘리지 않으면서 배터리 용량도 소폭 증가했다.
갤럭시노트3는 16GB, 32GB, 64GB의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대부분 32GB 모델에 주력하고 일부 시장에만 64GB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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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3는 SM-N900과 SM-N9005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SM-N900은 1.8GHz 옥타코어 삼성 엑시노스 5420 프로세서, ARM 말리 T628 MP6 GPU를 탑재했으며 램(RAM) 용량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 제품은 LTE를 지원하지 않는 3G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SM-N9005에 탑재되는 CPU와 GPU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샘모바일을 보도했지만 벤치마크 등을 종합할 때 통해 퀄컴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것이 유력하다. 이 모델에는 삼성전자가 앞서 양산을 발표한 3GB 램이 장착되며 LTE 통신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