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 ‘위닝일레븐 2014’ 30일 출시

일반입력 :2013/09/04 11:43    수정: 2013/09/04 11:44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부사장 정석근)는 스포츠 게임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2014’가 오는 30일 한글화 돼 출시된다고 밝혔다.

명성 높은 폭스 엔진과 새로운 사커 전용 시스템이 결합되어 새롭게 탄생한 이번 작품은 게임성은 물론 그래픽도 대폭 향상됐다. 유니폼이나 공의 소재까지 느껴지는 궁극의 현실성을 추구해 마치 실제 스타디움에 있는 듯 한 분위기가 재현됐다.

위닝 2014 중심에는 혁신적인 트루볼 테크(Trueball Tech)가 있어 볼의 움직임이 독립돼 선수의 움직임에 얽매이지 않는다. 또 물리 엔진에 의해 선수의 체중 이동을 개별적으로 출력할 수 있어 보다 현실적인 1대 1의 상황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새로운 매스(MASS) 시스템은 선수끼리의 경쟁과 결과의 다양성을 만들어내며 이로 인해 보다 자유도가 높고 예측하기 어려운 시합의 전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작품에는 ▲유럽 클럽 팀의 최강을 결정하는 UEFA 챔피언스 리그 ▲남미 최고의 클럽 팀을 결정하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가 들어간다. 또 시리즈 최초로 ▲아시아 최고의 클럽 팀들이 겨루는 AFC 챔피언스 리그가 새롭게 탑재된다. 이에 한국 이용자들에게도 친숙한 FC 서울, 전북 현대모터스, 포항 스틸러스, 수원 삼성블루윙즈 등의 익숙한 팀을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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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마스터 리그’ 모드에서는 이용자가 감독이 돼 팀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다른 클럽에 이적해 유럽·남미·아시아의 클럽 챔피언을 목표로 클럽을 지휘할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한다. 또 전작과는 달리 내셔널 팀(국가 대표)의 감독으로도 취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선됐다.

한편 코나미는 이 달 11일 무료 체험판을 공개할 계획이다. 위닝 2014는 PS3, X박스 360 두 기종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