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 게임스컴 참가…‘위닝 2014’ 출품

일반입력 :2013/08/21 18:49    수정: 2013/08/21 18:50

남혜현 기자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가 21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급 게임쇼 ‘게임스컴 201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게임스컴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적인 게임 상품 전시회로, 작년 83개국 27만 명 이상이 참가했다. 코나미는 높은 품질의 게임을 제작해 1회 때부터 게임스컴에 참여해 왔다.

회사는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유럽에서도 인기가 높은 축구 게임 ‘위닝일레븐’(해외명 Pro Evolution Soccer) 시리즈와, 액션 게임 ‘캐슬바니아’ 시리즈 최신작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쇼에서는 특히 위닝 일레븐 시리즈의 최신작 ‘위닝2014’ 시연 버전이 전시된다.

이번 작품에는 유럽의 클럽 팀 챔피언을 결정하는 ‘UEFA 챔피온스 리그’를 즐길 수 있는 모드가 탑재됐다. 또 남미의 최고 클럽을 결정하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도 들어갔다.

아울러 본 작품의 ‘마스터 리그’ 모드에서는 이용자가 감독이 돼 팀을 육성할 뿐만 아니라, 다른 클럽에도 이적해 유럽 및 남미의 챔피언을 목표로 클럽을 지휘할 수 있다.

여기에 이번 작품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내셔널 팀(각국 대표)의 감독으로 취임할 수도 있어 즐기는 방법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1986년 첫 작품이 발매된 이후 해외에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한 캐슬바니아 시리즈의 최신작 캐슬바니아: 로드 오브 쉐도우2의 시연 버전도 이번 게임스컴에 나온다. 본작은 현지 스페인의 제작 회사를 활용해 유럽 크리에이터의 독자적인 감성을 살리는 것과 동시에, 최신 CG기술을 구사했다.

관련기사

또한 시리즈 사상 최초로 ‘드라큐라’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코나미 측은 “양질의 콘텐츠를 글로벌로 전개해 전세계의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지금까지 체험한 적이 없는 새로운 게임의 즐거움을 전달하겠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