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현대오토에버와 SCW 사업 MOU

일반입력 :2013/09/03 18:05

한국HP(대표 함기호)는 현대오토에버와 HP 워크스테이션 솔루션 및 원격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통한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 콜라보레이션 워크스테이션(SCW)’ 이라는 3D 영상 회의 맞춤형 플랫폼을 공동 개발했다.

SCW는 공장 내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제품으로, 고사양의 워크스테이션과 화상용 카메라 및 LED 대형 모니터를 장착하고 터치 및 모션인식이 가능하며 도킹스테이션과 전용펜을 포함한 태블릿PC로 구성된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기존에 공유 및 활용이 힘들었던 3D CAD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영상회의도 가능하며, 자동차 내부와 같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곳을 촬영할 수 있다. 태블릿에서 작업된 데이터는 워크스테이션으로 암호화 되어 전송되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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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앞으로 다양한 사업군의 업무 특성을 반영하고 추가 기능을 지속 개발하여 제품 구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대환 한국 HP PPS그룹의 부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단순한 문서작업환경을 넘어 3D CAD 작업환경에도 모바일 오피스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HP는 기업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HP의 기술이 여러 기업에서 활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