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2, 글로벌 시장 출격

일반입력 :2013/09/03 11:00    수정: 2013/09/03 14:02

정현정 기자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G2’가 이달 중순 미국과 독일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미국과 독일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시장에 LG G2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4일(이하 현지시간) 독일에서 유럽지역에서는 처음으로 LG G2 출시 행사를 개최한다. 또 6일 개막하는 가전전시회 IFA 2013에서도 모바일 전시 공간을 따로 마련해 유럽 지역서 LG G2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7일 뉴욕에서 처음 공개된 LG G2는 5.2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광학식손떨림보정기능(OIS)를 적용한 1천300만화소 카메라 등 사양에 후면키를 적용해 손가락만으로 전원과 볼륨을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화면을 두 번 두드리는 노크 동작만으로 화면이 켜지고 꺼지는 ‘노크온’, 잠금패턴을 달리해 하나의 스마트폰을 마치 두 개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게스트 모드’, 통화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스마트폰을 귀에 갖다 대는 동작만으로 통화가 시작되는 ‘모션 콜’ 등 새로운 사용자경험(UX)도 대거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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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2는 역대 LG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통신사업자인 세계 130여 이동통신사로 출시가 예정됐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역사상 가장 흥미롭고 가장 자신 있는 스마트폰인 LG G2의 혁신적 디자인과 UX 경쟁력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