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FA서 스마트 가전 대거 선봬

일반입력 :2013/09/03 10:34

LG전자(대표 구본준)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13’에 스마트 가전을 대거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IFA 2013’에서 냉장고, 세탁기, 오븐, 로봇 청소기 등 스마트 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존’을 마련했다.

NFC 광파오븐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원하는 요리 메뉴를 선택 후 스마트폰을 오븐에 가져다 대면 별도의 버튼 조작 없이 조리시간 및 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해 요리한다.

세탁기는 와이파이를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 제어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NFC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에서 옷감에 맞는 세탁코스를 쉽게 다운받을 수 있고 스마트 진단도 가능하다.

스마트 냉장고는 식료품 목록, 보관기간 등을 냉장고 LCD화면 은 물론 스마트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냉장고 안의 식료품으로 조리 가능한 메뉴도 추천하며 장을 보면서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품 목록도 확인할 수 있다.

음성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로봇 청소기 ‘로보킹’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스마트 리모트’ 기능도 탑재해 별도 리모컨 없이도 스마트폰을 통해 제품을 작동시키거나, 청소 결과까지 집 내부 어디에서나 확인 가능하다.

세탁기, 냉장고, 오븐, 청소기 등 LG의 가전 제품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롤’ 기능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가전 이외에도 전기료와 물값이 비싼 유럽 현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수용한 현지화 제품을 다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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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인 A+++ 보다 40% 이상 효율이 뛰어난 세탁기와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에코 하이브리드’ 세탁기, 건조기도 전시한다. 또 A+++ 등급인 ‘바텀 프리저’ 냉장고, 매직스페이스를 장착한 양문형 냉장고 등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장 사장은 “ ‘쉽고 편리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LG만의 혁신 제품을 유럽 소비자들에게 대거 선보인다”며 “편리한 스마트 기능과 고효율 제품으로 유럽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