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는 네이버 소프트웨어(구 네이버 자료실)의 제공 소프트웨어(SW) 범위를 무료/평가판에서 전문 유료 SW까지 확대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유료 SW 정보를 더욱 쉽게 찾아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개발사들은 자사 제품을 이용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채널을 하나 더 확보하게 돼 유료 SW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네이버 소프트웨어를 이용자들은 더 다양한 SW를 확인하며, 자신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네이버는 ▲ 해당 SW의 전문 정보 뿐 아니라 이용자 평가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 해당 SW 정보 확인 페이지에서 바로 개발사의 공식 쇼핑몰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하는 등 이용자들이 다각도로 SW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며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소프트웨어는 개발사들에게 무료로 오픈돼 있다. 네이버측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5개 개발사(나모인터랙티브, 마이크로소프트, 시만텍, 안랩, 한글과컴퓨터)의 26개 제품을 우선 제공하고 있으나, 소프트웨어 등록을 원하는 개발사는 언제든지 네이버 소프트웨어 사이트의 '자료등록'을 통해 별도의 비용 부담없이 무료로 등록 요청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재상장 첫 날, 네이버 웃고 NHN엔터 울고2013.09.02
- 네이버, 대표 직속 '파트너센터' 신설2013.09.02
- 네이버, 공익 키워드 검색하면 자동기부2013.09.02
- 네이버, 배달의 민족앱과 서비스 개발 협력2013.09.02
배민 안랩 보안사업본부장은 이용자 입장에서 전문적인 네이버 검색과 네이버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SW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고 안랩 등 SW회사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SW배포 채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되어 SW 이용자와 SW 회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규흥 네이버 서비스 2본부 본부장은 네이버는 풍부한 SW 제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참여하는 개발사도 윈-윈 할 수 있는 공정한 플랫폼으로 운영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러한 취지로 진행된 이번 개편으로 SW에 대한 이용자 접근성이 강화되며, SW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