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사회 공익적 키워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일정 금액이 적립돼 해당 키워드 관련 모금 단체에 기부하는 '행복검색' 2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됐던 행복검색 1차 프로모션은 약 100만 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1억 원 가량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모금액은 해피빈 나눔모금함에 지원한 200여 개의 모금 단체 중 해피빈 재단이 해당 키워드와 관련해 선정한 50여 개 단체에 배분된 바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행복검색은 이용자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검색창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2차 프로모션은 약 1달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행복검색이라고 입력한 뒤, 검색 창 하단에 보여지는 사회 공익적 키워드를 선택하면 무작위로 선정돼 자동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 참여 시 '여러분의 행복 검색으로 세상은 따뜻해집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누적된 적립금액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페이스북, 네이버 라인, 카카오톡, 밴드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공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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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검색창을 통해서만 진행됐던 1차 프로모션과 달리 2차에서는 내달부터 PC와 모바일을 통해 함께 진행된다.
네이버측은 현재 파일럿 형태로 테스트를 거쳐 이용자들의 반응에 따라 상시 서비스로 전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