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 LTE-A' 편의성 높인 UX 호평

일반입력 :2013/08/29 14:21

정현정 기자

팬택(대표 이준우)은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한 '베가 LTE-A'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약 1만명의 소비자들 중 50% 이상이 지문인식에 이어 편의성,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강화한 사용자경험(UX)을 베가 LTE-A의 강점으로 꼽았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스마트폰 홈 화면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미고 싶어하는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해 처음으로 선보인 '디자인 홈'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 홈은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사진이나 아이콘을 배치하고 기능까지 연동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화면 하단부에 위치한 기본 런처바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48개의 셀로 나누고 이를 자유롭게 병합 또는 분할해 화면 영역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 각각의 셀에 배경을 설정하거나 스티커, 액자, 도형, 텍스트 등을 삽입해 꾸밀 수 있고 셀을 누르면 특정 기능이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등이 실행되도록 연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성을 개선한 이지 카메라에 대한 반응도 좋다. 촬영 버튼을 드래그하면 간편하게 타이머 기능을 작동할 수 있고, 카메라 버튼과 동영상 버튼을 동시에 보여줘 빠른 모드 전환과 촬영이 가능하다. 플래시, 전·후면 카메라 전환, 설정 등 사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기능도 고정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잠금화면에 애플리케이션이나 위젯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과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양한 폰트를 다운로드해 사용자 스타일에 맞게 변경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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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우 팬택 UX팀장은 베가 LTE-A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새로운 니즈를 반영한 기능들이 구현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오픈한 베가 LTE-A 팝업스토어는 지문인식, 디자인 홈, 5.6인치 대화면 등 제품의 주요 기능과 특징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내달 1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