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LJ’ 이혼…누리꾼 “안타까워”

연예입력 :2013/08/26 10:57

온라인이슈팀 기자

배우 이선정과 방송인 LJ의 파경 소식이 연일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사다.

지난 23일 한 매체는 이선정이 LJ와 결혼 1년 만에 이혼을 준비 중이며, 현재는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이 둘은 수개월 전 이혼한 사실이 확인됐다.

파경설 보도 당시 LJ는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나한테 아무 얘기도 하지 마세요. 내 판단이었고 내가 결정한 거 후회 안 합니다. 행복은 당신들 말 한 마디로 정해지는 거 아닙니다. 저도 다 압니다. 제가 판단했습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선정은 1995년 맘보걸로 데뷔한 후 MBC 시트코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 스타덤에 올랐다. 글래머 몸매와 백치미로 원조 베이글 스타로 인기를 모으던 그는 드라마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LJ는 다이나믹듀오, 브라운아이드소울 매니저 출신 방송인으로 거침없는 입담으로 다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선정과 LJ는 작년 5월 처음 만나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올해 2월 SBS 자기야에 출연해 결혼 과정을 공개했었다. 이때 LJ는 이선정이 좋아서 술자리에서 결혼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선정은 “술 마신 다음날 LJ가 우리 집으로 와 나를 데리고 구청으로 갔다. 정말 떨렸다”며 “혼인신고 후 이틀 동안 내내 울었다. 자면서도 울었다. LJ를 사랑했지만 결혼은 두려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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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선정과 LJ는 지난 6월엔 웨딩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지만, 결국 이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소식에 누리꾼들은 “둘이 결혼했는지도 몰랐는데 이혼했다네”, “짧은 연애 후 결혼하면 그 후 1년 맞춰 가는 과정이 정말 힘들다”, “솔직히 성격 차이 없는 부부 없다. 결혼이 애들 장난도 아닌데” 등의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