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정과 방송인 LJ의 파경 소식이 연일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사다.
지난 23일 한 매체는 이선정이 LJ와 결혼 1년 만에 이혼을 준비 중이며, 현재는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이 둘은 수개월 전 이혼한 사실이 확인됐다.
파경설 보도 당시 LJ는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나한테 아무 얘기도 하지 마세요. 내 판단이었고 내가 결정한 거 후회 안 합니다. 행복은 당신들 말 한 마디로 정해지는 거 아닙니다. 저도 다 압니다. 제가 판단했습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선정은 1995년 맘보걸로 데뷔한 후 MBC 시트코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 스타덤에 올랐다. 글래머 몸매와 백치미로 원조 베이글 스타로 인기를 모으던 그는 드라마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https://image.zdnet.co.kr/2013/08/24/BHx4Wjbbv7iDRzirvt8s.jpg)
LJ는 다이나믹듀오, 브라운아이드소울 매니저 출신 방송인으로 거침없는 입담으로 다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선정과 LJ는 작년 5월 처음 만나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하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올해 2월 SBS 자기야에 출연해 결혼 과정을 공개했었다. 이때 LJ는 이선정이 좋아서 술자리에서 결혼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선정은 “술 마신 다음날 LJ가 우리 집으로 와 나를 데리고 구청으로 갔다. 정말 떨렸다”며 “혼인신고 후 이틀 동안 내내 울었다. 자면서도 울었다. LJ를 사랑했지만 결혼은 두려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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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선정과 LJ는 지난 6월엔 웨딩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지만, 결국 이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소식에 누리꾼들은 “둘이 결혼했는지도 몰랐는데 이혼했다네”, “짧은 연애 후 결혼하면 그 후 1년 맞춰 가는 과정이 정말 힘들다”, “솔직히 성격 차이 없는 부부 없다. 결혼이 애들 장난도 아닌데” 등의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