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울려버린 아빠, “귀여운 딸을…”

일반입력 :2013/08/26 09:01

온라인이슈팀 기자

‘딸 울려버린 아빠’란 제목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주요 온라인 게시판에는 딸 울려버린 아빠란 제목으로 몇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마치 슬픈 사연이라도 있을 것 같은 이 사진에는 사실 반전이 숨어 있다. 딸이 울고 있는 이유가 색칠하기 노트에 아빠가 장난스럽게 색을 칠해놓았기 때문이다.

‘그라시엘라 공주와 제인은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는 문구가 적힌 페이지에 등장한 남자의 얼굴이 파란색으로, 여자의 얼굴이 초록색으로 그려져 있다. 실제의 색깔과 달리 편한대로 아빠가 색칠을 해놓자 딸이 울게 됐다는 사연이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아빠가 딸이랑 놀아주기 귀찮았나”, “이왕이면 예쁘게 좀 칠해주지”, “설정인지 몰라도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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