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김형태 '일베' 논란 "허니지 차트 종범"

버스커버스커 김형태가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논란에 휩싸였다.

김형태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허니지 형들 차트 종범이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일베 회원들이 주로 사용하는 '종범'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

김형태의 글을 본 일부 누리꾼들이 종범이란 단어가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지적하자 해당 글을 삭제한 뒤 나쁜 말인지 모르고 썼네요. 당장 삭제. 나쁜 말 싫어라는 글을 추가로 남겼다.

종범이라는 단어는 야구선수 이종범과 기아팀 팬을 비난하기 위해 만든 신조어로 MLB파크 등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보이지 않게 되다' 혹은 '없어지다', '존재감이 없다'는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김형태의 해명에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 누리꾼은 지난해 6월 디시인사이드 버스커버스커 갤러리에서 캡쳐한 사진을 제시하며 김형태가 일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락사를 비꼬는 표현인 '운지'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형태 일베 논란에 누리꾼들은 또 일베 논란이야?, 운지까지 썼으면 말 다했네, 종범이라는 단어는 일베 생기기전부터 쓰던 인터넷 용언데 마녀사냥 아닌가, 왜 일베라고 매도하는지 모르겠다, 나도 뜻 모르고 인터넷 용어인줄 알고 자주 썼는데, 왜 그런 단어를 써가지고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