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0호 홈런…누리꾼 "내일은 추신수?"

오릭스 버팔로스 4번 타자 이대호㉛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며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

이대호는 2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0으로 앞선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소프트뱅크 선발 호아시 가즈유키의 4구째 낮은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앞선 두 타석에서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상대 좌완 선발 호아시 카즈유키와의 이날 3번째 대결에서 시속 122㎞짜리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를 퍼올려 관중석 전광판을 직접 맞히는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7회말 현재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에 5:1로 앞서고 있다.

이대호 20호 홈런 소식에 누리꾼들은 내일 추신수 또 홈런치겠네, 대호가 치면 신수가 치고, 오릭스 이대호 화이팅, 둘다 부진하다가 대호형 어제치고 오늘 아침에 신수형치고 내일 신수형도 이틀 연속으로 칠듯, 이대호선수 화이팅입니다, 이대호에게 부진이란 없다, 오늘 추신수 이대호 모두 날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