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㉛가 시즌 18호 홈런포를 날렸다.
2일 이대호는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 이대호는 4회말 솔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상대 선발 세스 그레이싱어의 123㎞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쳤고 공은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18호이자 지난 달 25일 니혼햄전 이후 7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이대호의 홈런으로 오릭스는 5회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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