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소속 민주당 노웅래, 박지원, 최민희 의원 등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포털규제 논의의 올바른 방향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새누리당과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포털사업자 규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미방위 소속 노웅래, 최민희 의원의 공동주최로 전문가들이 모여 현재의 인터넷미디어 환경을 짚어보고 포털규제 논의의 방향성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는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포털규제의 방향성 뿐만 아니라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의 갈등에 대해 분석하고 글로벌 경쟁 시장에서 바람직한 포털정책의 방향과 현재의 제도적 문제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여당과 보수언론의 인위적인 온라인 미디어 시장 개편 시도의 문제점도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토론회는 이효성 교수(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송경재 교수(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가 발제를 맡고 이상승 교수(서울대 경제학부), 이정민 회장(인터넷컨텐츠협회), 최성진 사무국장(인터넷기업협회), 송경희 과장(미래부 인터넷정책과)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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