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과학토크쇼' 이공계 진학 장려

일반입력 :2013/08/22 17:56

삼성전자는 22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과학고등학교 재학생과 학부모 45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토크쇼'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연 1회씩 3번째로 열린 행사는 고등학생들에게 과학기술의 미래와 중요성, 성공적인 역할모델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미래 과학기술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과학에 대한 미래 비전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일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 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차원에서의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우수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에선 삼성전자 연구원들이 스마트기술을 주제로 연구개발 최신사례를 소개하고 정지훈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 원장이 스마트기술 동향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강보영 커리어스마트 코칭센터 대표가 이공계를 전공하고 있는 자녀들의 진로 지도 정보를, 박범익 한국창의과학컨텐츠진흥원장은 자녀와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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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헌 삼성전자 글로벌채용그룹장 상무는 행사는 과학전공 학생, 과학자, 산업현장 연구원이 과학기술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나누는 자리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

회사는 내달 4일 대구 엑스코 국제회의실에서 경상권 과학고와 자립형사립고 재학생, 학부모 등 45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토크쇼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