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교생 대상 ‘과학토크쇼’ 개최

일반입력 :2012/11/11 14:15    수정: 2012/11/11 15:31

봉성창 기자

삼성전자가 미래 과학기술 리더로 성장할 고교생들과 함께 공학을 연구하는 교수진 및 엔지니어가 모여 비전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행사를 열었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지난 10일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토크쇼(Science Talk Show)’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등학생들에게 과학기술의 미래와 중요성, 성공적인 역할모델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과학고등학교와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재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박찬호 마스터와 이주장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과학기술 인재의 국가적 중요성과 비전에 대해 강의했다.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열정을 발표하고 즉석에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진로 컨설팅 회사인 와이즈멘토의 조진표 대표는 학부모 대상으로 이공계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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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일 삼성전자 인재개발센터장(상무)은 “이번 행사는 과학을 전공하는 학생, 공학을 연구하는 교수, 산업현장의 엔지니어가 함께 모여 과학기술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나누는 행사로 기획됐다”면서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과학과 공학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고, 세상을 바꾸는 엔지니어를 꿈꾸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