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률은 84.1%로 전세계 211개국 가운데 21위를 기록했다. 북한의 경우 따로 집계되지 않았다.
21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통계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이용률은 84.1%를 기록, 2010년 이후 83.7%, 2011년 83.8%에 이어 꾸준히 증가했다.
인터넷 이용률은 인터넷 사용자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다. 한국이 지난해 기록한 84.1%는 전세계 2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2004년 당시 한국은 72.7%로 세계 5위까지 올랐으나 인터넷 이용률 국가 순위는 점차 하락했다. 지난해 인터넷을 가장 많이 이용한 국가는 영국령 포클랜드제도로 96.52%를 기록했다. 5년째 1위를 지키고 있는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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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이 90% 이상의 이용률로 상위권에 올랐다.
전세계 평균 인터넷 이용률은 35.7%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