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폭발 가능성 제기…日시민 '불안'

일반입력 :2013/08/20 10:58

온라인이슈팀 기자

지난 19일 후지산의 이상 징후가 포착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최근 며칠간 일본 가고시마현 사쿠라지마 화산이 폭발한 데 이어 후지산의 폭발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많은 사람의 우려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후지산의 미세 지진은 예년에 비해 10배 늘어 하루중 150차례 발생하기도 했다. 호수 수위가 갑자기 낮아지는 등 이상 징후도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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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이상 징후에 지진 전문가들은 분화 가능성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산이 마지막으로 폭발한 건 지난 1707년이다. 높이 3천776m의 후지산은 일본 시즈오카현 북동부와 야마나시현 남부에 걸쳐 있다. 지난 781년부터 1707년까지 활화산이었다.

후지산 폭발 가능성을 접한 누리꾼들은 (폭발시) 사태가 감당하기 쉽지 않을텐데, 폭발하면 어떡하나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