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중국 지역 이메일 서비스 완전 중단

야후가 중국내 이메일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중단했다고 19일(현지시각) 미국 씨넷이 보도했다.

이메일 서비스 종료는 앞서 지난 4월 야후가 발표한 내용에 따른 것이다. 당시 중국 내 점유율 2% 수준에 그치자 서비스 종료를 발표하고, 이메일 계정 내 자료를 삭제한다는 뜻을 밝혔다.

중국 내에서 야후 관련 서비스는 대부분 알리바바로 이관된다. 지난 2005년 알리바바는 야후차이나를 인수했다.

야후는 기존 이메일 서비스 대신 알리바바의 ‘알리윤’ 서비스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알리윤을 이용할 경우 내년 연말까지 야후 계정으로 들어온 이메일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