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일체형 PC 제품군인 ‘아이맥’ 일부 판매 물량에 대해 비디오 카드를 교체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는 소비자 불만 사항을 반영, 디스플레이를 왜곡하거나 흰색 또는 파란색 선이 표시되고 검은색으로 변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애플 자체적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애플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맥 비디오카드 교체 프로그램을 17일 전세계 동시 공개했다. 한국 역시 포함이다.
그래픽카드 교체 대상 제품군은 2011년 5월 이후, 2012년 10월 이전 구입한 27인이 아이맥 모델이다. 해당 PC는 3.1GHz 쿼드코어 인텔코어 i5 또는 3.4GHz 쿼드코어 인텔코어 i7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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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된 비디오카드 부품은 AMD 라데온 HD 6970M이다.
애플은 부품 교체 대상에 해당하는 아이맥의 경우 최초 구입일로부터 3년 동안 비디오 카드를 무료로 교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플은 또 교체 서비스를 받기 전 데이터 백업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