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 PC 아이맥 21.5인치가 30일 출시됐다. 출시되자마자 역시 열혈 애플팬들이 제품을 분해했다. 5mm의 두께의 좁은 공간 안에 오밀조밀 잘 배치된 부품이 특징이다.
이날 일본 애플 블로그 코다와리산은 21.5인치 아이맥 제품 분해 사진을 공개했다. 2.9GHz의 고사양 제품이다. 애플 아이맥 21.5인치는 쿼드코어 인텔 i5 CPU로 속도는 제품에 따라 2.7GHz, 2.9GHz 두 가지다.
이 사이트는 분해 결과에 대해 “아이맥 신제품은 부품 수가 줄었고 압축 설계됐다”고 평했다. 검은색 디스플레이 뒤 좁은 공간에 부품 배치가 깔끔하게 돼 있어 두께가 5mm로 대폭 얇아졌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중앙부를 중심으로 로직보드, 회로가 깔끔하게 정리됐다. 주요 부품은 구부러지는 고무 소재의 완충제가 보호하고 있다. 페이스타임 기능의 HD 카메라 리본 케이블은 별도로 떨어져 위치했다. 로직보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꽤 큰 온도 제어기를 볼 수 있다. 하드드라이브에 직접 부착된 단일 중앙 쿨링팬에 열을 보내는 통로 역할을 한다. 섀시 구석, 중간부에는 통로를 둬서 열이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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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은 CPU는 인텔 i코어, GPU는 엔비디아 지포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자세한 부품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은 21.5인치 제품을 30일부터 판매하고 27인치 제품은 이달 둥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