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물방울 디자인에다가 엄청나게 얇아진 아이맥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루머스는 14일(현지시간) 중국의 웨이폰닷컴을 인용, 애플이 늦어도 다음달에는 훨씬 더 얇아진 차기 아이맥을 소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이 초박형 물방울디자인의 아이맥 로직보드와 부품기판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보도는 이 사진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아이픽스인의 전문가 카일 빈스의 말을 빌어 기존 아이맥 부품과의 유사성에 기반해 진짜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보도는 이 기판이 진짜에 가까울 가능성으로 꼽히는 첫번째 이유로 주기판 부품층에 있는 실버디스크를 꼽았다. 이 디스크는 애플의 아이맥 모델에서 지난 수년간 발견돼 온 것이다. 그리고 아이맥 바디 뒤쪽에 있는애플로고 바로 뒤에 와이파이 안테나를 두고 있는 점도 그렇다. 애플 로고부분은 알미늄으로 된 아이맥 뒷부분에서 유일한 플라스틱 부분이다.따라서 신호수신을 최적화할 최고의 위치에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 사진에서 주목되는 또다른 관심 아이템은 블루투스안테나(맨 위 구석)와 팬, 그리고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다.
이 재설계된 아이맥은 기존의 아이맥 하드웨어의 두께에 비하면 옆에서 봤을 경우 거의 두께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극히 얇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곡선형 뒷면은 기존의 사각형 디자인이 아닌 물방울디자인으로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보도는 애플이 새 디자인의 차기 아이맥을 내놓으면서 이 21.5인치모델을 처음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업데이트된 27인치 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새 아이맥은 기존의 모델보다 훨씬 더 비싸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얼마나 가격이 비싸질지는 분명치 않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보도는 애플이 정말로 13인치 레티나 맥북프로를 내놓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노트북은 중국공장에서 이달말 나오는 것을 포함, 이미 멕시코 공장과 다른 장소에서 생산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 13인치 모델은 코드네임 'D1'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15인치가 'D2'로 불렸던 것과 아귀가 맞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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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애플이 15인치 모델에서 새로이 개선된 방열 기술같은 부분을 소개할 것같다고 보고 있다.
또 애플이 오는 23일 아이패드미니 발표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새 맥제품을 함께 내놓을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