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미국)=김희연 기자]HP가 올인원 워크스테이션으로 산업용 컴퓨팅 시장에 새바람을 예고했다.
HP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솔리드웍스 월드 2012’를 통해 세계 첫 올인원 워크스테이션인 'Z1'을 공개했다.
HP는 Z1 출시를 기점으로 그동안 개인용 컴퓨터 영역인 올인원 PC를 워크스테이션급 산업용 제품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우선 산업환경에 맞게 화면 크기를 27인치로 키웠다. 내부 프로세서와 그래픽 카드 등 핵심 부품을 고사양으로 끌어올린 것도 특징이다.
HP에 따르면 Z1은 ▲인텔 제온(Xeon) 프로세서 ▲엔비디아의 쿼드로 그래픽 카드 ▲ECC(Error Check and Correct)메모리 ▲고성능 오디오 ▲HD 웹캠 등을 지원한다.
저장공간은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했다. 7.2K와 10k 사타(SATA) 방식 HDD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내장했다. 선택사항으로 RAID 배열, 탈부착 드라이브 등을 제공한다.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개인이 손쉽게 조립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운영체제(OS)도 작업자 취향에 맞게 윈도나 리눅스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트레비스 험프리스 HP 워크스테이션 글로벌 사업본부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작업환경의 변화로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면서 “Z1 워크스테이션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모든 기능을 세계최초로 지원한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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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미 삼성이나 애플에서 출시된 올인원PC는 개인용으로 출시된 것이기 때문에 Z1워크스테이션과는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HP는 Z1워크스테이션의 주요 고객대상으로 컴퓨터 지원설계(CAD),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교육분야를 꼽았다.
HP의 Z1워크스테이션은 오는 4월 전 세계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 기준 가격은 1천899달러다.











